올해로 창단 24주년을 맞는 그랜드오페라단(단장 안지환 신라대 음악학과 교수)은 푸치니(G. Puccini) 오는 8월 28일(금) 롯데콘서트홀에서 푸치니 오페라 갈라 콘서트『올댓 푸치니, 올댓 오페라』(All that Puccini, All that Opera)를 개최한다. 그랜드오페라단의 제39회 정기공연으로 이번 무대에서는 <라 보엠>, <토스카>, <나비부인>, <투란도트> 등 이탈리아 오페라의 거장, 푸치니의 4대 걸작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푸치니 오페라를 대표하는 네 명의 여주인공의 각기 다른 러브 스토리를 통해서 푸치니가 추구한 사랑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선보일 이번 공연에서는 ‘그대의 찬 손’, ‘내 이름은 미미’,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별은 빛나건만’, ‘어느 개인 날’, ‘허밍 코러스’,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 주옥같은 아리아와 중창, 대규모 합창의 향연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 라 스칼라 오페라 극장 및 파리 바스티유 오페라 극장과 베를린 필 등을 지휘한 유럽 오페라 무대의 살아있는 거장, 마에스트로 카를로 발레스키 발데리(Carlo Palleschi)를 초청, 국내외 정상급 오페라 주역가수들과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 메트오페라합창단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소프라노 윤정난, 김라희, 김은경, 테너 윤병길, 김동원, 바리톤 김동원 등 국내의 정상급 솔리스트들이 참여해 이탈리아 오페라의 진수를 들려줄 예정이다.